사랑의 뜰안
지난주에 이어 국제가사원장 이수관 목사님의 글을 옮깁니다.
2025-06-29 11:42:19
세종선한목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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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뜰안.jpg

지난주에 이어 국제가사원장 이수관 목사님의 글을 옮깁니다.

 

아주 사소한 것이지만 방치하면 위험한 요소인데, 그것은 다름 아닌 너무 많은 경우 목자의 집에서만 모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 결과 목자들은 힘들어하고 있으며, 변하지 않는 목장 식구들을 보면서 지쳐가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혹시 우리 교회가 전환한 지 오래되지 않았는데 목자 집에서만 모이고 있다면 반드시 돌아가며 집을 열어야 한다는 방향으로 수정하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는 돌아가며 열어야 한다는 책임감보다는 아래와 같은 몇 가지 집을 열 때의 유익을 강조하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 가정의 문을 열 때 목장 식구들이 와서 그 가정의 사는 모습을 보면서 진정으로 가족이 됩니다. 가정교회는 결국 가족 같은 사랑을 나누어 보자는 것인데, 집을 열기 전에는 가족이 되지 못합니다. 반대로 식구들이 집을 방문하고 나면 그 가정을 향한 기도도 더 실제적이 되고, 간절해집니다. 두 번째, 목장 식구들이 와서 목장 예배를 드릴 때 그 집에 성령님의 임재가 임하는 것입니다. 목장 식구들이 부르는 찬양과 그 기도가 집안 구석구석의 어두움을 물러가게 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밝힐 것입니다. 목장 예배 마지막 순서에 식구들이 그 가정을 위해 비는 복이 그 집에 남겨질 것입니다. 세 번째, 집을 여는 것은 자녀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자녀들은 집에 손님이 찾아올 때마다 우리 집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느낍니다. 대신 늘 다른 집에는 가면서 우리 집에는 사람이 오지 않을 때 아이들은 부끄럽고 섭섭함을 느낍니다. 늘 손님이 찾아오는 가정의 아이들은 책임감이 강해지고, 건강한 자아상과 부모에 대한 존경을 갖고 자랍니다. 네 번째, 집을 열고 손님을 맞이할 때 인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습니다. 사람은 언제나 본인이 정해 놓은 한계 안에 갇혀 살아갑니다. ‘나는 이 이상은 못 해이럴 때 나의 인생은 거기까지이고 더 크게 사용되지 못합니다. 하지만 문을 열어젖히면 인생의 폭이 넓어지고, 삶의 깊이와 넓이가 더해지며 삶의 범위가 확장됩니다. 결국 하나님이 쓰실 만한 사람이 되어가는 것이지요.

 

P.S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우리 교회가 가정교회로 전환한 지 만 6개월이 지났습니다. 이제 허니문 기간을 지나고 이런저런 갈등이 생길 수도 있지만, 가족이 되어가는 정상적인 과정입니다. 더불어 가정교회는 목장 예배를 주일예배와 똑같은 무게감을 두기에 목장 예배를 쉽게 빠지지 말고 성실함으로 참석해야 제자훈련이 이루어집니다. 7월부터는 실버 목장을 제외한 목장들이 가정 오픈과 식사 섬김의 훈련을 통해 하늘 복을 더 많이 받으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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