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전교인 수련회 준비를 위한 기쁨넘치는교회 수련회 탐방

지난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전주 기쁨넘치는교회 전교인 수련회 참석을 했습니다. 수련회는 아무나 참석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외부인은 멘토링 과정을 이수한 목회자들 가운데 서약서(수련회 참석 소감문 제출, 같은 형식의 수련회 진행 등)를 제출한 사람들만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저는 가족 전체가 초청을 받았습니다. 기쁨넘치는교회 수련회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와~ 초대교회 같은 성령의 역사를 보았다!’입니다. 김영주 목사님의 강의도 좋았지만, 수련회 전반적인 진행과 위로기도 사역 등 모든 사역들을 평신도들이 감당했습니다. 특별히 매 간증과 기도회는 기쁨넘치는교회의 영성을 그대로 보여주며 그 뜨거움과 깊이가 이루말 할 수 없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기쁨넘치는교회는 사모함을 갖고 1년 전부터 수련회를 준비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수련회가 끝나면 바로 9월부터 ‘26년 수련회 준비팀’이 꾸려져 기도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쁨넘치는교회는 매년 “올해가 역대급 수련회였다”는 고백을 한다고 하니 그 준비와 기도가 어떠함을 짐작하게 합니다. 개인적으로 귀한 수련회를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며, 우리교회에 대한 소망을 갖게 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런 차원에서 우리 교회도 26년 전교인 수련회 준비를 위해 이번 수련회 후에 바로 준비할 예정입니다. “무슨 행사 준비를 1년 전부터 하나요?”, “목사님, 눈만 높아지는데 우리는 아직 그 정도의 수준은 안 되는데요.”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십여 개 교회들도 그대로 순종했을 때 놀라운 간증들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미리 걱정할 것 없이 사모함 속에 차근차근 준비하면 됩니다. 순종하면 우리 교회도 전교인 수련회를 통해 공동체의 하나 됨과 성령의 강력한 기름 부음을 체험하는 초대교회와 같은 역사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작년에 이어 전교인 수련회(정확히는 쉼이 중심이 된 수양회)가 이번 주 금요일에 시작됩니다. 개학과 직장 상황 등으로 함께하지 못하는 지체들이 있어서 아쉽지만, 출발 전까지는 기회가 있으니 최선을 다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한 것은 VIP와 초등 6학년 자녀도 참석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성령으로 하나 됨”이란 주제 속에서 바베큐 파티와 목장 발표, 주제 특강, 목장 별 여행 등은 새로운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 교회는 건물이 아닌 주님의 몸이요 가족된 우리들의 모임입니다. 함께함과 서로를 향한 배려 속에서 수련회의 기쁨이 넘치길 소망합니다. Let go(레츠고) 문경~~!!! Together(투게더) 문경~~!!!